안녕하세요 !
오늘은 허전한 손목을 채워줄 시계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인생 첫시계를 얼마전에 마련했는데요.
시계 이름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300 오토매틱 41mm' 입니다.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시계 브랜드 중에서 준명품(?)에 속하는 브랜드입니다.
아래 그림은 인터넷에 떠도는 그림인데 참고삼아 가져왔습니다 ㅎㅎ
재미로 봐주세요.
사실 롤렉스 이상의 브랜드들을 보면 오데마 피게,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아 렝에 운트 죄네 ...
이름만 들어봤지 실물을 한번도 보지 못한 시계들입니다 ㅠ. ㅠ
그래서 저같은 일반인들은 예물시계로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태그호이어 중에 예물시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전 취업에 성공하고 스스로에게 셀프 선물을 찾던 중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300 오토매틱 모델을 찾게 되었습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300은 다이버 시계로 수중300미터까지 잠수해도 이상이 없도록 설계된 다이버 시계입니다.
다이버 시계의 모태는 다들 아시는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입니다. 인기가 상상초월해서 지금도 구매하려면 1년을 넘게 백화점에서 기다려야 한다네요..
사실 시계는 처음이라 저는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및 가격을 보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epl을 즐겨보는 저에게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는 전혀 생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시간때 노출되는 태그호이어 광고는 신뢰감까지 주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쿠아레이서300의 디자인을 보고 젊고 스포티하다 ! 라는 것은 동의하실 것입니다.
저도 이 아쿠아레이서의 세라믹 베젤과 검판의 영롱한 자태에 반하고 말았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내부가 가죽처리된 상자와 태그호이어 워런티 카드(요즘은 QR코드가 뒷면에 있더라고요!)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이쁜 나머지 지르고 말았답니다.
가격은 백화점 리테일가 309만원.
하지만 저는 면세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해 관세 포함 17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
사실 아쿠아레이서는 100만원대 오토매틱 다이버시계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합니다. (면세호이어라는 말이있죠)
오토매틱이기 때문에 초침도 물흐르듯이 유려하게 흐릅니다.
쿼츠 시계는 똑딱똑딱하면서 초침이 움직이는데 오토매틱은 스르르륵 초침이 움직이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오토매틱이기 때문에 매일 밤마다 수동 와인딩을 10회~20회 해주어 시계에 밥을 주고 자야 다음날 아침에도 초침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이러한 점때문에 오토매틱이 쿼츠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아날로그한 감성을 더욱더 끌어 당길 수 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300은 중고거래도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시장거래도 활성화가 되어있답니다 !
사회 초년생이 차기에 부담없고 오토매틱과 다이버 시계를 입문하기에 가성비 좋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오토매틱을 추천합니다 !